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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과 윤휴에 관한 역사서(이덕일)를 읽고
조선 숙종 시대는 유학자들이 서로 싸우면서 승자는 패자를 죽이거나 유배를 보내는 사화(士禍)가 극심한 시기였다. 조선 건국 철학인 성리학을 똑같이 공부했던 유학자들이 오로지 권력 쟁취를 위해 혈투를 벌인 것은 아무리 왕조 시대라고 해도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덕일 사학자는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와『윤휴, 금기어가 된 조선 유학자』 라는 …
백재선